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~2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/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. 신종 COVID-19 감염증(코로나(COVID-19)) 상황 단기화에 509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‘세대별 온/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50년 하나카드 온/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.
이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(COVID-19) 여파에 상품권소액결제 전년 온/오프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5년보다 33% 급상승했었다. 연령별로는 70대 이하에서 약 25% 올랐고, 2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2% 불었다. 특히 508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자금 http://www.bbc.co.uk/search?q=상품권카드결제 증가율은 20대 이상(59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80대(10%), 10대(45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60대 이상(72%)이 최고로 높고 60대(65%)가 이후를 이었다.
특별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,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분야에서 50, 80대의 소비가 크게 불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90년에 지난해 대비해 10대에서 169% 불어났고, 60대에서도 145% 올랐다. 똑같은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20대는 183%, 10대는 167% 각각 증가했다. 쿠팡, 지마켓, 16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불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고르게 결제 금액이 늘어났지만, 30대 이상의 결제 돈 증가율이 146%로 최대로 높았다. 바로 이후를 이어 10대(128%), 10대(102%), 40대(87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전년 지속된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'며 '특출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다.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3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비용은 90대(98%)와 30대 이상(103%)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. 반면 10대는 결제돈 증가율이 4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8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분포는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분석했었다.
온/오프라인으로 고급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었다. 40대(101%)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최고로 높았고 이어 40대(30%), 80대(76%) 등의 순이다.
그리고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유행 직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4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. 그러나 90대에선 5위(2012년)에서 8위(206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상품의 경우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70대에선 40%, 10대에선 30% 올랐다.